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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안녕(이사스토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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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사스토리
댓글 0건 조회 40,955회 작성일 2020-11-06 11:23

본문

https://blog.naver.com/so80love/222130157854

고객님이 블로그에 남겨주신 소중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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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만기가 도래 하고 있었고, 집주인과 전세 2년 연장을 했지만 갑자기 아버지가 아프시는 바람에

이사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이사업체는 K*B 견적을 급하게 받고 2차로 검색을 통해 이사스토리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견적면에서 K*B보다 이사스토리가 저렴했어요. 두집이 이사를 함께 가는 바람에 두배의 이사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중복되는 서비스를 줄이고 싶었는데 방문견적 시 이사스토리 팀장님이 좀 더 고객입장에서 귀를 기울여

주셔서 후기가 많이 없어서 조금 걱정스럽긴 했지만 시간도 촉박해서 다른곳은 더 알아보진 않고 계약했어요.

5톤짐은 남자 3 + 주방이모 1분이 기본이지만, 저희는 냉장고 음식이 얼마 없어 주방이모님은 없이 저희가 하는걸로 하고 이사당일이 왔어요~~ 두둥.

8시 30분 정도 오시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예상보다 30분 정도 일찍 오셔서 세수도 못한채로 이삿짐 기사님들을 만났습니다.

주방이모님 역할이 주어진 저희에게 노란바구니가 전달되었고, 나름 신랑과 손발 맞춰 했는데...

전문이삿짐 분들이 너무 조직적이고 능숙하게 짐을 빼고 포장하는 현란한 솜씨에 맞춰서 저희도 빠르게 짐을

담으려고 하는데, 마음만 앞서고 손은 더디고... ㅋㅋㅋㅋㅋ 1시간 30분 정도 했나,.. 속으로 '역시, 전문가들이 해야하는구나...' 했어요. 신랑이랑 둘이 하는데 나중에는 신랑이랑도 경쟁상대가 되서 빨리빨리 하라고 서로 예민보스 됐었네요.

전문인력분중 저희가 하는게 넘 굼떠서 그런지, 방해가 되서 그런지 냉장고는 직접 하신다고 하셔서,

'야호~ 해방이다'라고 쾌재를 부르며 주차장에 내려가 차에 앉아 있었어요. 앉아서 물끄러미 사다리차를 보게 되었는데, 평소 사다리차는 사다리가 일하고 장비발로 쉽게 번다고 생각했는데 휴... 절대 아니더라구요.

너무 고생스러우시더라구요. 사다리 올려서 짐받아서 사다리 내리면 이삿짐트럭에 짐을 차곡차곡 쌓는작업을 하는데 큰짐들을 세상에 혼자서 받아서 낑낑대시면서 자리잡고 세우고 쌓고 하는데, 노하우 없으면 하루만 해도 골병나는 일이겠더라구요.

그렇게 3시간정도 짐을 빼고 식사하시고 1시쯤 이사가는 지역에 도착.

사다리차로 짐 올리고 순조롭게 끝나려고 할 때쯤, 양문형 냉장고가 베란다 창문 안전턱 위로 들어올 수 없더라구요. 기사님들이 아슬아슬하게 사다리차에 올라가서 비스듬하게 넣어보기도 하는데 실패하여 결국 엘리베이터로 올리고 잔짐들이 들어오고 거의 종료 휘슬 불기 전이었어요. 견적당시 스팀청소 서비스가 있었는데, 마루가 습기를 먹으면 떨어지는 재질이라 ㅜ.ㅜ 서비스 못받았어요 -_ㅡ;; 아쉽더라구요.

전문기사님들 전반적으로 친절하셨고, 물어보면 응대 잘 해주셨어요.

다만 포장이사지만 워낙 수납가구가 없어서 박스채로 놔둬서 이사온지 일주일 지났는데 여전히 정리안된채로 살고 있어요.

그런데 주변에 입주하신분들이 많아서 물어보니 유명업체도 배정된 팀에 따라 서비스 복불복이고

잔짐을 다 정리해주는곳은 거의 없는것 같더라구요.

신랑은 가성비 좋고 불친절한 분 안계시니 곧 이사하시는 지인 있는데 며칠전 같이 식사했는데 ㅋ 소개해주더라구요~

다음에 이사를 가더라고, 저역시 또 써볼거 같아요. 단, 수납을 확실히 미리 확보해서 좀 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어쨌든, 노련하게 이사 잘 해주셔서 이사온 집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깨짐 짐 하나 없고, (앗... 저희가 포장한 주방 짐중 컵은 깨졌어요. ㅋㅋ 역시 주방이모님 다음에는 꼭 쓰려구요)

덕분에 이사 잘 했어요~~

[출처] 성동구 안녕|작성자 또 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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