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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의 첫 이사스토리 (서울18호점) 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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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익
댓글 0건 조회 60,424회 작성일 2018-11-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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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는 처음인지라 월요일 휴가내고 

난장판을 예상하고 뒷정리 해야할줄 알았습니다^^;

이게 웬걸..이시간에 아무것도 할게 없어 누워서 후기 작성합니다.

 

떠나는집이 아주 작은집이여서 여러명 들어오니

발디딜틈도 없었으나 일사불란하게 착착 포장해주셨습니다.

신혼가구들이 다 새제품이라 더 신중하고 꼼꼼하게 담아주시더라구요.

 

새집에 들어서서 가구도 이전과 다른 위치 추천해주시며

훨씬 더 넓어보이는 구조로 만들어주셨고,

어디다 놔야할지 모르는 가구들도 흔쾌히 옮겨주시며 봐주셨습니다.

 

그릇이나 화장실 신발장 책꽂이 이런 자잘한 정리는 아주머니들이 

해주셨는데 역시나 살림살이 많이해보신 솜씨는 뽐내시더군요.

예전엔 자리가 없어서 지저분했는데 이젠 널널하네요^^

 

세탁기위에 건조기도 능수능란하게 설치해주시고

어떤 남자분이 진두지휘하며 벽걸이TV위치도 잡아주시고

결혼액자사진까지 달아주셨네요^^

 

마지막으로 청소까지 깔끔하게 해주시고 

화장대위 화장품, 책상에 책꽂이, 식기정리, 침대위에 베개와 이불까지 펴주시니 그냥 통째로 갖다 놓은듯하여 너무 편합니다.

괜히 포장이사가 아님을 느끼네요.

 

인테리어에 지쳐 가격비교 없이 바로 계약하긴 했지만 

이정도 결과면 가격도 저렴한거 같고 매우 만족합니다.

다음에 다시 이사해도 여기서 할거고 추천도 많이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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