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익스프레스

늦었지만 이제야 후기 올려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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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혜
댓글 0건 조회 55,163회 작성일 2018-03-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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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구정연휴가 끝나고 2월 19일에 바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 이사스토리"를 찾게되서


견적신청을 하고 견적을 받았어요


인천부평에서 -> 간석동으로 가까운 거리였지만 , 새 살림도 있었고 무엇보다 새로 들어가는집이 신축에


거실바닥이 무려 폴리싱타일...(또르륵...)로 되어있어서 굉장히 조심스러웠거든요 .


제가 전에 부평으로 이사올때에는 다른업체에서 거의 비슷한 금액으로 사다리차를 이용하시겠다고 하시더니


뭐 이정도는 충분히 우리가 들어나르면 된다고 하시며 .. 사다리비용=인력비 이렇게 이용했던 기억 , 또 이사업체라기 보다는


아는 지인분들 ( 친구분들 ㅠㅠ ) 끼리 시ㅍ저팔 해가며 거칠게 하는 모습에 좀 불안했고 불만이였거든요 ..


그래서 견적내러 오셨던 실장님(?)께 이것저것 여쭤보고 혹여나 ​외국인노동자 분들이나 사다리차 쓴다해놓고 안쓴다거나 하는거 아니냐 .. 하니


절대 그런거 없다 걱정말라하셔서 바로 그날 계약금 걸었어요 .


약속된 19일 8시..저희가 늦잠을 잤답니다 ㅠㅠ 8시가 다 되서 일어나는 바람에 정신없이 대충 옷만 챙겨입고 나가는 바람에


버릴꺼라던가 ..이런부분을 말씀도 못드렸더니 오히려 기사님께서 전화오셔서 꼼꼼히 챙겨주시는 센스 !


또 ..어리버리한 저희 예비 부부는 부동산에서 계약서작성이 늦어져서 기사님들을 그 추운날 입주할 집 앞에서 한참을......한...참을..기다리게 했답니다...


아...진짜 그때 생각하면 또 눈물이...(또르륵 ..) 부랴부랴 박카스 한박스 사서 집앞에 가니 하시는말씀 ..


" 괜찮아요 ~ 근데 우리 따뜻한 캔커피 하나만 ..ㅠㅠ..."이라고 하시는데 .....흡 ㅠㅠ 아니 열개라도 못사드리겠슴미꽈ㅏㅏㅏ!!!


바로 앞이 편의점이라서 후다닥 가서 따끈한 캔커피 하나씩 ​돌리고..이모님께는 손난로도 ...드렸..♡

 

근데 확실히 이분들 프로이십니다.

 

짐 싸실때에도 번개처럼 하셨는ㄷ ㅔ .. 푸실때에도 거실에 딱 동선에 맞춰서 그 딱딱한 박스 싸악~깔고 번개처럼 정리하심미다

 

주방과 냉장고 정리해주시는 이모님...진짜 이건 사담이지만 이모님이 정리해주셨던 싱크대 , 냉장고 거의 그대로 사용하고있답니당 헤헷

 

그리고 기사님들께서는 제가 원하는대로 침대위치와 가구위치들 바로바로 맞춰서 정리해 주시고

 

혹은 더 편리한 위치로 잡아주시니 ..진심 감덩♡

 

사실 이사당일날은 제가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사진이며 뭐며 하나도 못찍은게 이렇게 후회스러울수가 없네요 ..ㅠㅠ

 

그리고 제가 말씀못드렸던 가구에 기스나 흠이 있는 부분들 .. 하나하나 다 신경써서 확인시켜 주시고 ㅠ 이미 제가 알고있던 부분이라 오히려 저는 신경을 안쓴 부분이였는데

 

이런게 기사님들께는 하나하나 신경쓰이는 부분일 줄이야 .. 제가 너무나 무뎠던 탓에 기사님들과 이모님께서 넘나 고생하셨답니다.

 

또 마지막 정리로는 청소기와 걸레질로 깨끗하게 마무리 까지 해 주셔서 어리버리한 저희 예비부부는 너무 편하게 보냇어요

 

아참!! 한가지더 - 제가 살던 집 !! 즉 부평집도 제가 계약전에 나가는거라서 청소하려고 갔었거든요 ?

 

헐..근데 이게 웬걸...손댈게 없었답니다 ㅠㅠ 그또한 감덩 .. 아무리 깨끗하게 산다한들 손이 닿지 않은곳이 있기마련이라 구석구석에서 먼지들이 나올텐데

 

그런부분들까지 싹 신경써서 정리해주셨더라구요 !

 

이러니 감동이지 않겠습니까 ?

 

지금 이사한곳이 전세집이라 2년살고 연장을 하게될지 ..아니면 다른곳으로 이사를 하게될지 모르지만

 

저는 만약 이사를 하게된다면 다시한번 " 이사스토리 "를 이용하겠어요 ^ㅡ^

 

넘나 고맙고 감동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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